2007년 YTN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관리의무 소홀로 징계를 받은 김호성 기획조정실장은 원주 MBC 출신으로 YTN 창사 멤버로 알려졌다.
네이버 인물정보 등에 따르면, 1987년 원주 MBC에 입사한 김 실장은 1995년 YTN 창사 멤버로 합류한 뒤 앵커팀장, 스포츠부장, 정치부장, 국제부장을 거쳤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특종 및 9·11 당시 뉴욕 현지에서 한인 실종자 명단을 특종보도했다.
한편, 김 실장은 초대 노조위원장으로서 YTN 노조 역사의 대부격으로 자리매김한 인사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지난 2009년 구본홍 사장 시절 보도국장 후보추천 투표에서 2위와 압도적인 표차를 보이며 1위를 할 정도로 노조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노조에 대한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인 셈이다.
조준희 사장이 회사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획조정실장에 김호성 실장을 임명함으로써 YTN 노조도 전임 배석규 사장 때와 달리 재도약할 기회를 잡게 됐다.
김 실장은 해직자 복직 등 ‘YTN 사태’ 해결을 위해 2012년 김상우 김태현 류제웅 임수근 등과 함께 ‘YTN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우리의 호소’라는 내용으로 부장5인 성명을 내기도 했다.
박주연 기자 phjmy97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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