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중국 발 황사와 미세먼지에 지친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섬유소재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미세방충망 개발업체 (주)텍스토머에서 미세벌레를 완벽하게 차단해 줄 뿐만 아니라 송화가루, 매연, 황사먼지까지 차단해주는 "촘촘망"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선보인다.

촘촘망은 0.15~0.2㎜의 고강도 PET 모노필라멘트사를 사용해 섬유이면서도 금속과 비슷한 느낌과 강도를 지닌 것이 특징이며, 유해 코팅이 되어 있거나 오래 사용하면 녹스는 기존 금속 방충망을 대신해 미세 날벌레와 각종 유해먼지를 막아주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기존 금속제품과의 차별성은 디자인에서도 나타난다. 촘촘망은 섬유를 사용한 덕분에 생산된 직물에 가공공정을 거치면 방충망에 꽃무늬에서부터 격자무니 등 다양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다.

텍스토머 김재원 대표는 "엠보문양의 무늬로 인해 낮에는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고 밤에는 실내 불빛에 따라 달라지는 문양을 볼 수 있다"며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실제 촘촘망은 ‘금속나노코팅이 형성된 사생활보호용 네트 및 그 제조방법’ ‘황사 방지 방충망’ "접착식 물구멍방충망"등 기술특허 등록과 실용신안 등록 등 각종 특허가 등록됐을 뿐 아니라 제품과 관련한 지식재산권을 총 12건을 획득 했으며, 분진포집효율테스트 등 각종 시험 성적을 통과하여ISO 9001 인증도 받았다.

이 결과로 인해 국무총리상 , 국토부 장관상 표창 등을 수여받았다.

촘촘망의 차별성은 D.I.Y에서도 나타난다. 기존 스텐레스 방충망은 금속사로 제직했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시공할 수 없지만 촘촘망은 개인이 구입해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오픈마켓을 통해 촘촘망을 판매한 결과 상당히 인기가 좋았다"며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바로 교체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서와 함께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가지 걱정거리는 "촘촘망 제품의 성공에 고무된 여러 유사 업체들이 촘촘망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제품들을 출시하여, 고객들로 하여금 혼동을 주고있으니, 촘촘망 구입시 텍스토머 촘촘망을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 정품 텍스토머 촘촘망은 망위에 고유의 촘촘망 마크가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구매 시 꼭 마크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고 말했다.

(주)텍스토머는 녹색친환경 벤처기업으로 신개념 제품개발 및 신사업분야 신규시장 개척에 성공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녹색 친환경기업을 주요 슬로건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롤방충망, 롤스크린, 물구멍방충망, 특허 문풍지인 3초 틈막이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