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장 내 위치한 함평군립미술관에 특별한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가 시작한 24일부터 내달 말까지 담원 김창배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담원 김창배 화백은 단원 김홍도의 후손이며 화맥으로는 10대 제자로 현대 풍속화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단원의 일대기를 그린 현대풍속화와 선묵화, 국화꽃을 소재로 그린 수묵담채화 등 70점을 선보인다.
특히 김 화백의 백미는 아회도(雅會圖) 형식을 채택한 작품에서 절정을 달한다.
「단원 동산아회도」는 조선시대 계회도 형식을 차용하면서 시간적・공간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전개해 나가는 방식은 현대 풍속도의 전형으로 삼을 만하다.
또 국화 시와 차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선묵화와, 국화를 주제로 한 수묵화도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추사 김정희-남도에서 만나다’기획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추사 김정희의 서예, 편액, 문인화, 간찰 등 7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추사체의 원류가 되는 서한시대 예서의 필의를 담은 <추사필첩> 등 희귀작품과, 목각현판 <무량수각>, 수묵화 <도화도원도>는 눈여겨 볼만한 작품이다.
특히 추사의 그림이 공개된 것은 흔치 않은 일인데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희귀작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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