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호화판 유럽외유 문자제보에 순천시민 "분개'

여비규정 위반하며 초호화판 유럽연수 계획 파문

박종덕 본부장 green8064@hanmail.net 2014.10.13 11:54:36


12일 오전, 한 통의 제보가 날아들었다.

061-100-0000 이라는 전화번호를 지닌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문자메시지로 전해진 내용은 순천시의회의 초호화판 유럽연수 계획에 관한 것 이었다.

다음은 제보내용 전문

“공직자로써 순천시의회 의원들 정말 한심 합니다. 당선되자마자 며칠후 유럽으로 초호화 외유를 떠난다고 합니다 더 한심한것은 예산이 5천만원도 넘게 들다보니 의원 10명이 가면서 24명 전체가 써야할 예산을 독식해서 쓰려고 의원들에게 일일이 양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여비규정 위반이고 초법적인 발상 입니다정말로 한심하고 후한무치한 의원들 입니다 호화판 유럽연수를 떠난다는데 지역언론은 따끔하게 혼도 못 내주고 있습니다 언론이 살아있음을 한번 보여주십시오”

순천시의원 10명이 여비규정까지 어겨가며 초호화판 유럽여행을 계획 중이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소식이 순천 지역 정치인 밴드 등 SNS에 알려지자 "해산보다는 그런자들을 해직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서민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분들은 무슨죄 입니까?" "세상 참 진짜로 열심히 사는 시민들이 많은데~~~와 정치인들은 우리의 소리를 못 들을까요 아님 안 들릴까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SNS에서도 "아직도 이런 의원들이 있나요? 다음엔 기억했다가 표 안주면 됩니다""일당의 폐해입니다."" 다음 시의회 때 현수막들고 가서 깽판쳐 버려야 함" 라는 격한 발언들도 나왔다.

시민단체 활빈단도 " 이들의 유럽여행 일정은 현지 시찰 등으로 그럴싸하게 포장되어 있을 것이다"며 "제보대로 예산을 위법으로 전용되는 것이 확인될 시 순천시의회 해산 운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덕 본부장 green8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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