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담! 풍자라고? 상식머리 없는 인간들 때문에 광주가 욕먹는다.

박종덕 본부장 blue6543@daum.net 2014.08.12 00:38:25


광주 비엔날레에 전시하려한 홍성담 작가의 박근혜 대통령 풍자 그림 ‘세월오월’을 놓고 말들이 많다.

급기야 홍성담(59)씨가 검찰에 고발당하더니, 오늘(11일)은 홍 씨의 동료 작가들이 홍 씨를 두둔하며 본인들의 출품작을 철거하고 나섰다.

문제의 홍성담 작가의 작품은 2014년 8월 8일 광주시립 미술관에서 개막하는 ‘광주정신’展에 출품작으로 가로 10.5m, 세로 2.5m의 대형 걸개그림인 ‘세월오월’이란 이름으로 제작되었다.

‘세월오월’은 작가의 표현의 자유와 상상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내용은 박근혜 대통령과 그 주변인사를 비난하는 그림이다.

그림에선, 박근혜 대통령을 박정희 前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조종을 받는 허수아비로 묘사하였다.

이런 홍 씨는, 이미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출산하는 듯한 장면을 묘사한 해괴한 그림으로 논란을 일으킨 전력이 있다.

홍 씨가 어떤 목적으로 朴 대통령을 겨냥해 이런 그림을 계속 그리는지는 모르겠으나, 본인 방에 내걸릴 그림이 아닌 정부예산이 투입된 비엔날레 행사장에 전시될 작품이라면 일국의 대통령을 그렇게 묘사해선 곤란하다.

아무리 예술이고 풍자라 하더라도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 현직 대통령을 이런식으로 비하하고 조롱하는 것은 예술이 아니다. 예술을 빙자해 대통령에 테러를 가한 행위다.

게다가 이 그림은 수십만명이 오가는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에 내걸릴 그림들이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이 그림을 봤을때 그 기분이 어떻겠는가?

문제는 또 있다.

이런 그림에 대해 "모든 예술작품은 정치적이다” “대통령을 풍자했다고 해서 작품을 전시하지 못하게 하는 저급한 전시회에 작품을 전시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겠다” 며 홍 작가를 거드는 동료 작가들이다.

이들의 예술관은 어떻길래 이런 식의 궤변을 쏟아내는지 모르겠으나, 대다수 국민들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전시관에서 현직 대통령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그림은 내걸어선 안된다는 게 일반적 생각이다.

광주는 이미 지난해 광복절 행사장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남미 사회주의 혁명가 '체 게바라' 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공연한 것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이 사건으로 전국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이런 상식머리 없는 일이 있을 수 있냐면서...

적어도 국민들 세금으로 운영되는 전시관 이라면 현직 대통령을 조롱하는 그림이 걸려선 안된다.

그리고 광복절 날 국가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사회주의 혁명가 옷을 입혀 행사를 해선 안된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이런 것을 우리는 '상식' (常識)이라고 한다.

그런데 광주에서만 유독 이런 상식 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런 상식머리 없는 인간들 때문에 광주가 전국적으로 욕을 얻어먹고 있다.

상식아! 상식아! 광주에 사는 우리 상식이 못 봤습니까?




박종덕 본부장 blue654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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