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일 ‘달빛동맹’을 맺고 있는 대구광역시의 권영진 시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양 도시간 상생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통화에서 윤 시장은 “앞으로 시정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청도 드리고 협조도 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시장과 권 시장은 “서로 휴대전화를 통해 상호 관심사나 현안에 대해 자주 이야기 하자.”라고 약속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09년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순우리말인 ‘빛고을’의 머리글자를 딴 ‘달빛동맹 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달빛동맹 공동아젠다 협약’을 체결해 사회간접자본시설, 경제산업, 환경생태, 문화체육관광분야 등 5개 분야 10개 과제, 23개 사업을 발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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