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섬진강으로 돌아온 연어 이정현

박혜범 데일리저널 편집위원 blue6543@daum.net 2014.06.19 02:14:52


처음 맑고 깨끗한 실개천 얕은 여울에서 태어나, 물을 따라 바다로 나가, 태평양 수만리 바닷길을 헤엄치며, 어미로 성장하여, 다시 물길을 거슬러 태어난 맑고 깨끗한 산기슭 여울로, 사력을 다해 돌아와, 알을 낳고 죽는 연어처럼, 정치인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섬진강으로 돌아왔다.

섬진강 지류 순천시와 인접한 아미산 기슭에서 태어난 섬진강 촌놈 이정현이 험난한 한국의 정치판에서 홀로 성장하여, 2012년 12월 19일 18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박근혜정부를 탄생시켜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고,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의 직을 역임한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하여, 연어처럼 태어난 강 섬진강으로 돌아왔다.

섬진강 통합사상을 연구해온 촌부는, 한반도 남부 국토의 중심에서, 영호남을 하나로 아우르며, 남해로 흘러가는 통합과 화합의 강이며, 국민대통합의 발상지인 섬진강으로, 박근혜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인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돌아온 것은, 정치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역사이며, 버려진 땅 낙후된 섬진강유역을 발전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섬진강 드림시대를 열 기회가 도래했다는 말이다.

하여 섬진강 촌부로 동악산 기슭에 앉아 글을 쓰는 필자는, 섬진강 촌놈 이정현으로 태어나서, 훌륭한 정치인이 되어 섬진강으로 돌아와, 이번 7월 30일 치러지는 순천․곡성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정현 수석을 기꺼이 환영한다.

때를 맞추기 위해, 사력을 다해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섬진강이 필요한 때에, 섬진강으로 돌아온 이정현 수석이, 알을 낳고 죽어 그 강물에서 부화하는 자신의 어린 연어들을 살리고, 뭇 생명들을 살리는 어미 연어처럼, 7,30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섬진강을 위해 헌신하는 기회가 있기를 바라는, 섬진강 산골 촌부의 희망을 통합과 화합의 강, 섬진강에 띄운다.

지독한 지역주의에 매몰되어, 30년 세월을 보내고 있는 3류 한국의 정치판에서, 비록 고향이라 하여도, 곡성과 순천의 지역구의원에 출마하는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정현을, 지역민들이 어떤 가치로 판단하고, 이정현은 어떤 성과를 내어, 국민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지, 알 수는 없지만, 6,4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못지않은, 국민적 관심사가 되었다.

촌부의 생각에는, 이정현이 노무현 대통령과 김부겸의원처럼, 지역주의에 도전한다는 정치적 의미도 중요하지만, 낙후된 섬진강 유역을 어떻게 발전시켜낼지, 대대로 한반도 남부 중심축이었던 순천부(順天府)임에도, 현 박근혜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동서통합지대 사업에서, 사실상 소외된 순천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정책을 마련하여, 순천시민과 곡성군민들에게 어필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물론 이념이나 정책으로, 후보를 판단하는 선거가 되지 못하고, 크고 작은 모든 선거가 선거인단의 명부 즉, 조직의 명단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선거 브로커들을 많이 확보하는 후보가 당선이 되는 순천시의 선거풍토를 알면서도, 정책으로 승부를 하라는 권유자체가 코미디이고, 차마 못할 일이지만, 그렇다 하여도 나는 이정현이 포기하지 말고, 정책으로 최선을 다하여 주기를 바란다.

노무현대통령이 그랬듯이,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했던 김부겸처럼, 이정현 또한 이번 7,30 보궐선거의 시작부터, 수만리 태평양 바닷길을 사력을 다해 돌아온 연어처럼, 순천시와 섬진강을 위하여, 헌신하는 정치인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부정부패 없는 참 맑은 세상을 위하여
2014년 6월 18일 동악산에서 박혜범 씀



박혜범 데일리저널 편집위원 blue654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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