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곡성 보선]순천지역 '얼치기 청년' 216명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박종덕 본부장 blue6543@daum.net 2014.06.16 22:58:38


筆者는 오는 7.30 전남 순천·곡성 보궐 선거는 순천시를 ‘야권연대’라는 ‘정치실험의 장’으로 몰아넣은 극좌모험주의 세력과 그 가담자에 대한 순천·곡성 유권자들의 ‘심판의 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념과 가치, 정강정책이 너무 다른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순천시민들의 정치적 이해에 반해 정략적인 차원에서 접근한 '야권연대' 는 한마디로 정치사기(詐欺) 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011.4.27 순천 보선을 이틀 앞둔 시점, 筆者의 이런 의도를 제대로 알리없는 순천지역 216명의 얼치기 청년들은 성명을 내고 ‘야권연대 단일후보 김선동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순천 지역 청년들은 더 이상 이명박 정권에게는 기대할 것이 없으며, 진보적 정권교체만이 이 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에게 내일을 꿈꿀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야권연대 후보인 김선동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순천 지역 청년들은 “이번 4.27보궐선거에서 야권연대의 가치와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순천 지역 야권연대 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2011.4.27 선거를 앞두고 야권연대 김선동 후보를 지지한 순천지역 청년선언자 216인 명단

강신영,강주성,고석구,고성식,고선희,고문수,권성희,곽세라,권동란,권동현,권택수,김효숙,김환,김덕기,김치욱,김도진,김미애,김혜진,김유리,김규성,김선길,김선남,김세현,김용건,김용환,김은정,김영순,김정현,김준석,김진영,김춘열,김태화,김현표,김호성,김아름,김영민,김용빈,김신영,김희정,김유진,김정호,김진희,김기성,김민석,김기희,김동국,김동채,김민경,김명갑,김종만,김덕연,김미경,김영진,김승미,김용환,김재석,김진숙,김성진,김성준,김문정,김수환,김영길,김종윤,김병효,김동혁,김숙현,김숙경,김순경,김미숙,김승희,김용석,김정교,남소연,남유나,남정은,문성만,문철홍,문영태,문승동,박익수,박종수,박희진,배경환,배종길,박승희,박병기,배영환,박동희,박상진,박세영,박동민,박권익,박규태,박일권,박일남,박해순,배현주,백웅대,박상욱,백광선,박진,박호림,박여진,박경리,박강표,변중엽,신영수,심미선,설심,송재수,서용원,송하문,신선숙,송종민,선영수,서종원,송윤종,송지희,송훈,신원욱,심우영,윤재선,이선숙,양남일,윤승미,이경신,이규수,이수호,이재원,이창수,임병옥,임영진,이순심,이영재,이순임,유옥상,임승관,유동귀,이재영,이충기,이영기,양주호,유근배,이근영,이혜린,이성아,유명재,오윤수,오진호,이형민,유선하,유은심,유정재,윤복란,이성호,이준철,오지욱,이귀선,윤석완,이한나,이혜숙,임수경,위경복,유경준,이돈회,오정열,양동일,양경숙,위진주,윤재진,유영재,이태길,이미선,이아름,이현지,이유희,양찬열,양황열,전성필,전정주,전형재,조성진,조아라,조현두,조연옥,조영진,조진만,정선,정서진,주우평,전수평,장병준,장태환,장형식,정경조,정민훈,조경란,조동주,조희열,조한나,장은실,정종대,정호택,최미단,최병석,채기석,추성민,채은영,허규회,하아름,하현,허승만,허지은,황은하,탁연주,황진실
총216명

2011년 4월 25일

야권단일후보 기호 5번 김선동 선거대책본부


이들 얼치기 216명이 그리 칭송하던 야권연대 김선동 후보는 순천을 대표해 국회에 입성했지만, 지난 12일 사법부에 의해 국회내에서 최루탄을 투척한 혐의로 결국 퇴출당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순천시의 대외이미지 추락은 물론이고 순천시민들의 자존심과 명예에 큰 손상을 가져왔다.

서울에 거주하는 순천출신 인사는 술자리나 회의에서 최루탄 투척얘기가 나오면 얼굴이 후끈거릴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런 인사를 2012년 총선에서 다시 뽑아준 순천시민에 대해서도 원망 섞인 얘기가 들려왔다.

민노당 김선동 후보를 당시 민주당과 야권연대의 옥동자로 칭송하던 그 많던 순천지역 청년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응답하라!



박종덕 본부장 blue654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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