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2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통진당 김선동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국회에서 최루탄을 투척한 혐의로 기소된 통합진보당 김선동(47·전남 순천·곡성) 의원이 12일 의원직을 상실하자마자 순천지역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당시 민노당 김선동 의원 당선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인사들이 이제와서 마치 배고픈 승냥이처럼 선거판에 뛰어들고 있다.
심지어, 그간 순천정치를 말아먹은 사실상의 주범인사가 이제 와서 “언제 그랬냐”며 이번 선거판에 나서는 인사도 있다.
특히, 2011.4.27 보궐선거 당시 통진당 김선동 후보 당선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미안하지만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
이들과 ‘야권연대’ 라는 미명하에 ‘김선동 당선’이라는 '반역행위' 에 사실상 동조했기 때문이다.
그러고도 이제 와서 “우리가 언제 그런 적이 있었냐”며 후보 출마를 거론한 것 자체가 한편으론 뻔뻔하기 그지없다.
무엇보다, 筆者를 비롯한 애국세력들이 ‘최루탄 투척범 통진당 김선동 의원’ 세력과 싸우는 동안, 그들은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는 7.30 순천-곡성 보궐선거는 지난 2011.4.27 선거 당시 민주당-통진당 야권연대에 동조, 내지는 부당한 정치담합에 가담한 세력들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되어야 마땅하다.
그러면, 이곳 순천곡성 시민들은 2011.4.27 보궐 선거 당시 통진당 김선동 의원 당선에 기여한 인사가 누구인지 판별해야 한다.
지금 후보로 거론되는 노관규 위원장(당시 순천시장)과 서갑원 전 국회의원도 검증대상이다.
특히 서갑원 전 의원은 이른바 박연차 뇌물수수 사건 당사자로, 낙마해 당시 4.27 순천지역 보궐선거 빌미를 제공했다.
따지고보면, 지금의 통진당 김선동 의원을 당선케 한 사실상의 원인제공자인 셈이다.
따라서, 서갑원 전 의원이 이제 와서 명예회복을 빌미로 또다시 이번 선거판에 나서고자 한다면 그에 따른 반성과 해명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 반성과 해명 없이 또다시 이번 보궐 선거판에 어물쩍 나선다면 순천시민 입장에선 반드시 심판해야 할 대상이다.
순천시장을 지낸 새민련의 노관규 위원장 역시 마찬가지다.
2011.4.27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연대 후보에 대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지지의사를 표명한 점에 대해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이다.
무소속 순천시장이 정치판에 느닷없이 나서 야권연대 후보 지지선언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당시도 석연치 않은 점들이 많았다.
물론 그 결과, 본인도 1년 뒤 치러진 2012년 총선에서 통진당 김선동 후보에게 쓰라린 패배를 맛보았다.
한마디로 ‘자업자득’인 셈이다.
결과론적으로 통진당 김선동 의원의 이번 낙마로 인해 치러질 오는 7.30 선거는 3년 전인 2011.4.27 보궐선거에 대한 순천시민의 ‘심판의 장’이 되어야 한다.
순천시민의 정치적 이해를 철저히 무시하고 '대권승리' 라는 야욕에 빠져 순천시를 ‘야권연대’라는 미명하에 통진당 후보를 내세운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손학규 등의 세력과 이들과 야합한 이른바 ‘좌파연대’에 가담한 세력들에 대한 철저한 ‘응징의 장’이 되어야 한다.
筆者는 순천에서 이런 비극적인 선거가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2011.4.27 순천 보궐선거 당시 筆者가 제기한 이슈와 논점을 정리해 다시한번 게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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