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3기 위원장으로 박효종 전 서울사범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심의위 위원장은 위원들 간 호선으로 결정되지만 국회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그동안 대통령이 지명한 심의위원 중에서 맡아온 관례에 따라 박 전 교수가 위원장직을 수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3기 방통심의위 위원장으로 유력시 되고 있는 박효종 전 교수는 1947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순심고, 가톨릭대 신학과를 거쳐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 정무분과 간사와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지낸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방통위설치법)에 따르면 방심위 위원 9명은 대통령이 위촉한다. 이 중 3명은 국회의장이 국회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추천한 사람이고 다른 3명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에서 추천한 사람이다.
박 전 교수와 함께 청와대 추천 인사로 알려진 인사는 사법연수원 13기로 공안검사 출신인 함귀용 변호사와 윤석민 서울대 교수로, 박만 위원장을 포함한 현재 2기 심의위원 9명의 임기가 지난 8일 끝남에 따라 조만간 대통령이 국회 추천 6명과 대통령 임명 3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국회의장이 추천하는 여당 측 인사는 새누리당 추천 차만순 전 EBS부사장과 고대석 전 대전 MBC 사장이며, 야당 측 인사는 2기 위원이기도 했던 장낙인 전북대 교수가 새정치연합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미방위 추천은 여당 추천 하남신 전 SBS 논설위원, 야당 추천 박신서 전 MBC PD, 윤훈열 전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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