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권영수 사장 체제로

  • 등록 2006.12.18 14: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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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인 LG필립스LCD는 권영수 사장 체제로 개편된다.

LG필립스LCD는 18일 오후 4시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권영수 사장 내정자는 내내 LG전자에 근무했지만 LG필립스LCD와 깊은 인연이 있다.

LG전자와 네덜란드의 필립스전자가 LCD 및 CRT 합작법인을 만드는데 산파역할을 했던 인물이 권영수 사장이다. 최근 실적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G필립스LCD의 구원투수로 산파가 재등장한 셈이다.

권영수 사장에게는 위기에 빠진 LG필립스LCD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막중한 책임과, 장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필립스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이 주어졌다.

권 사장은 57년 서울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79년 LG전자에 입사해 예산과장, 해외투자실, 미주법인, 전략기획담당을 맡았고, 세계화담당 및 M&A추진팀장을 지냈다.

99년부터 금융담당 경영지원담당, 재경팀장을 맡았으며 2003년부터 재경부문장,CFO(부사장)를 맡고 있다. 올들어 사장으로 승진했다.

권 사장은 전략 기획 및 M&A를 담당한 재경전문가로 이름이 높다. LG필립스LCD, LG필립스디스플레이의 합작사 성공이 대표적이다.

LG전자에서 재경부문장을 맡으며 기업 IR등을 업무를 차분히 소화해 냈다는 평이다. 지난 97년 LG전자에서 세계화 담당을 맡으며 중국,인도,멕시코 등 해외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맡은 업무를 소신있게 밀고 나가는 스타일로, 추진력이 강해 부하직원과 업무 파트너에게 높은 신뢰감과 책임감을 인정받고 있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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