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사천시장 예비후보 '컷오프'결과를 발표하자 '컷오프'를 통과한 각 예비후보들이 입장 표명에 나섰다.
앞서 사천시장 예비후보 4명(김재철·이정한·송도근·차상돈)은 3월 25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을 향해 '손봉투'의혹을 받고 있는 정만규 공천 신청자를 공천에서 배제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컷오프'결과는 이정한 후보만이 탈락한 것으로 알려져 나머지 후보들은 이에 따른 각자의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 것이다.
송도근 예비후보는 4월 3일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 당내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정 시장이 공천에서 배제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송 후보는 이번 '손봉투'의혹과 지난해 일어난 비서실장의 뇌물수수와 사전선거운동으로 인한 선거법 위반, 2001년 재보궐 선거의 원인이 됐던 선거법 위반 사건 등을 언급하며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일관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정 시장의 태도에 일침을 가하며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송 예비후보는 지난 제4회(2006년 5.31)와 5회(2010년 6.2) 지방선거에 이어 세번째로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
차상돈 예비후보는 현재 정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어 차후 행보에 관심이 끌리고 있다.
본 매체는 정 시장이 4명의 예비후보들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해 여러 차례 선거 사무실과 후보 개인의 휴대전화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사천시장 선거 관계자는 "차 후보가 컷오프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사천시장 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재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의 컷오프 결정을 일단은 수용하고 당내경선까지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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