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동조 순천 거점 통진당, 해산시키든지 아니면 北으로 보낼 수밖에 없다.

전남 순천에 통진당 자아도취 몰입환자 치료센터(일명:공안특무실)가 필요한 이유

박종덕 본부장 blue6543@daum.net 2014.02.20 09:07:29


통진당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이 사법부에 의해 단죄된 직후 전남 순천을 거점으로 활동한 통진당 세력이 대대적으로 반발했다.

50여명의 통진당원들은 사법부의 이날 유죄 판결을 미리 예상이라도 한 듯 ‘국정원 해체’ ‘박근혜 정권 퇴진’ 이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미리 준비해 사법부의 이석기 선고 직후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위력시위를 했다.

이들은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법치는 죽었으며, 오로지 박근혜 독재만 존재할 뿐이다. 통합진보당 전남도당은 투쟁본부로 단결하여 국정원을 해체하고 박근혜 독재정권을 해체하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투쟁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이석기 의원과 RO조직원들이 무장혁명을 통해 국가내란을 획책한 사실이 사법부의 판결로 명백히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사법부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정부에 정면으로 도전을 선포한 것이다.

이들의 이런 도전행위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이석기 의원 RO사건이 불거지자마자, 이들은 순천시청 앞에서 국정원의 이석기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을 규탄하며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 때도 이들은 “해체 위기에 내몰린 국정원을 유지하기 위해 통진당 주요 간부들에게 ‘내란예비음모’와 ‘색깔론’을 덧씌운 구시대적인 용공조작극”이라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했다.

자신들의 과거 잘못된 종북적 언행에 대해 반성은 커녕 정부의 정당한 법집행에 대해 '용공조작극' '색깔론' 을 거론하며 반발했던 것이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나 검찰과 변호인단의 수십차례의 법적공방 끝에 이석기 일당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통진당은 이번에도 앵무새 같이 그 때와 똑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판결결과에 자숙하며 침묵을 지키든지, 유감정도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게 맞지만, 이들은 국민들의 비판 시선은 외면한 채, 사법부의 판결마저도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정치재판의 산물' 로 규정하고 '막가파식 반대'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들의 이런 안하무인격 뻔뻔한 태도는 어디서 나왔을까?

다름아닌 지역내에서 이들을 견제할 건전한 정치세력의 부재가 주된 원인이다. 이들이 지역에서 맹위를 떨친 이유는 호남지역내 반새누리당 정서를 이용해 그 모든 걸 정당화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이렇게 설쳐도 새누리당은 물론이고 정치적경쟁 관계인 민주당마저 여기에 별반 시비를 걸지 않고 있는 게 호남지역 현실이다.

그래서 이들의 이런 태도는 오히려 당당하게 느껴질 정도다. 어찌보면 심각한 특정이념에 몰입한 자아도취 정신병 증세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문제는 호남이 이들에 의해 전국에서 매도당하고, 그러면서 '정치적 섬'으로 전락하면서 호남내 거주하는 나머지 사람들과 우리 후손들이 엄청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점이다.

이들로 인해 호남이 종북좌파의 온상으로 비춰지고 온갖 악의적인 유언비어가 유포되면서 이른바 '전라도 왕따'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공안당국은 전남 순천에 '공안특무실' 을 설치해서라도 뭔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 문제를 더이상 방치해선 안되며 자칫 국가적 재앙으로 전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합법적 태두리 안에서 그들의 정체와 사상을 정확히 진단해 처방을 내려야 한다. 병세를 파악해야 처방이 나올 것 아닌가?

일종의 '자아도취 몰입환자 치료센터'와 마찬가지 개념이다.

가령, 그날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집단시위에 나선 사람들이 진정 이석기 의원 등 내란음모를 획책한 무장혁명 세력이 무죄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새누리당이나 박 대통령의 정치적 반대입장에 있다보니 막연히 그렇게 생각하는지, 어떤 동기에서 집회에 동참했는지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또, 그들이 우리사회의 민주적가치와 질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자유시장 경제질서에 대한 생각도 한번 쯤 정확히 들어볼 필요가 있다.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이 사회에 불만인지 여부도 파악해야 한다.

또, 이석기 의원 RO 무장혁명, 북한체제 동조 여부, 남한체제에 대한 불만 정도도 샅샅이 파악할 필요도 있다.그것도 아니면 단순 영웅심리로 동참했는지 여부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런 조사를 마치면 나름 선별이 가능할 것이다. 민주시민으로 개도가 가능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민주화세력과 주사파 세력도 구분이 가능할 것이다. 또, 북한체제를 동조해 북으로 가고자 한 사람도 있을 수도 있다.

공안당국의 의지가 중요하다.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수호를 위해서라면 법의 태두리 안에서 이런 수고는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들의 막가파식 태도를 견제할 건전한 애국단체 육성도 절실히 필요하다.

통진당은 당원들의 종북적 언행으로 당의 이미지가 실추됐지만 그때마다 국민들에게 용서와 참회를 구하기는 커녕 모든 책임을 정권 탓으로 돌리는 자승자박 언행으로 스스로 거듭날 기회를 몇차례나 걷어찼다.

이젠 외부의 힘에 의해 개조하거나 해산시키든지, 그것도 안되면 그들 원대로 북으로 보내주면 되는 것이다.




박종덕 본부장 blue6543@daum.net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








PC버전으로 보기

Copyrights 2006 All Rights Reserved | 대표전화 : 02-720-8828 | FAX : 02-720-8838 | 대표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 사업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길 36, 2층 | 등록·발행연월일 2013년 3월 27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08208 , 영등포, 라00483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58 | 사업자등록번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101-86-45323 | 대표이사 : 변희재 | 발행인 : 변희재 | 편집인 : 황의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