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이경재)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KBS 수신료 현실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방통위는 또 방송채널의 해외진출 등으로 ‘창조방송’을 적극 구현하겠다고 했다.
방통위는 17일 미래창조과학부와의 합동 업무보고에서 “국민 신뢰를 받는 창조방송 통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창조방송을 위한 정책과제로 국내 애니메이션 활성화, 중소·벤처기업 광고비 할인, UHD TV·지상파 다채널(MMS) 가시화, 방송채널 해외진출 등과 함께 KBS 수신료 현실화가 거론됐다.
방통위는 ‘방송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KBS 수신료를 인상해 KBS가 광고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인한 광고 축소, 인터넷으로의 광고 이동, 33년째 동결되어온 수신료로 인해 KBS가 극심한 경영난에 봉착해 콘텐츠 제작능력이 약화되어 한류의 추동력이 하락중이라는 것이 방통위의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신료를 현실화해 공영방송 재원을 안정시키고 축소된 KBS 광고는 타 방송사의 콘텐츠 역량 강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방통위는 또 종편 재승인 심사를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장애인 시청 접근권 등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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