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 모임(상임대표 서석구 변호사)은 10일 오후 2시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광주시 동구 5.18기념성당에서 개최한 박근혜 퇴진 이명박 구속 촉구 시국미사에 맞서 천주교 광주대교구 시국미사 규탄 맞불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국미사가 열리는 남동교회 인근 로터리에서 광주·전·남북 고엽제전우회 회원 100여명과 시민단체 활빈단이 동참했다.
본보 박종덕 본부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에서 활빈단의 홍정식 단장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지난 11월 22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가 군산의 한 성당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을 두둔한 발언을 쏟아내 한 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이곳 광주에 또다시 대교구가 앞장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다하니, 이를 어찌 봐야 하는가?"라고 운을 뗐다.
또한 "성직자들은 세상의 불쌍한 영혼들을 위로하고 치유를 통해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야 할 소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본연의 임무는 내팽개치고 사사건건 정치에 개입해 목소리를 낸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일국의 대통령에게 대놓고 퇴진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성직자를 떠나 인간으로서 기본도리를 져버리는 일이다"고 규탄했다.

홍 단장은 이번 광주미사가 광주대교구 차원서 진행된 점을 거론하며 "문제는 왜 이런 일이 우리 호남 땅에서만 일어나는가? "며 항의하며 "똑같은 하나님을 섬기고 부처님을 모신 경상도와 충청도, 서울수도권의 모든 종단 대표들은 속세보다는 영혼 구원과 같은 종교 본연에 충실하고 있는데, 왜 이곳 광주의 성직자들만 이리 난리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광주지역 성직자들은 하나님을 팔아 정치에 뛰어들어 일신의 영달이라도 챙길려는 속셈이라도 있단 말인가?"그렇다면 이들이 사이비 성직자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광주지역 천주교를 겨냥해서 "종교 본연의 소명보다는 세속 일에 더 관심이 많은 일부 성직자들이 그동안 정치 외에도 광우병 사태, 4대강 문제, 제주해군기지 건설 등 각종 반정부 투쟁에 앞장서 왔다"고 지적한 그는 "이들이 주장하는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선 지금 사법적 판단이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핑계 삼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이런 이유로 ‘종교탄압’ 운운 하는 것은 ‘어불성설’ 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처럼 국가적 쟁점 사업마다 종교인이 나서 제동을 거는 나라도 드물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것도 힘든 마당에 종교까지 걱정을 해야 하는가. 종교는 세속의 일은 세속에 맡겨두고 제자리로 돌아갈 것"을 경고했다.
활빈단은 "우리의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성직자로서 본연의 역할에서 벗어나 정치투쟁에 앞장선다면 우리 역시 그들을 더 이상 성직자로 대하지 않고 타도해야 할 종북좌파 선동세력의 핵심무리로 간주해 더 이상의 관용을 베풀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강력 경고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이들 세력에 대해 더 이상 성직자로 대우하지 말고 종교인 면세 등 각종 특혜를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마지막으로 "성직자라는 미명하에 대한민국 땅에서 살면서 단 한 푼의 세금은 내지 않으면서 온갖 시혜를 받아 온 이들 사이비 성직자들은 사제복을 벗던지, 아니면 북한으로 가서 복음을 전파하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다그쳤다.
이날 행사 중간에 대한민국 천주교 수호모임의 서석구 상임대표가 전격 참석해 영화 변호인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천주교 광주 대교구 정평위의 정권퇴진 미사를 규탄했다.

서석구 변호사는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박근혜 사퇴 이명박 구속 촉구 시국미사 팜플렛에서 대선이 국가기관이 불법개입한 부정선거이고 검찰은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되었고 진실을 외치는 국민을 종북으로 날조한다는 터무니 없는 이유를 들어 국민의 이름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광주 대교구 정평위는 근거없는 선동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대선부정이나 퇴진의 대상은 박근혜정권이 아니라 명문화하여 투표와 찬반과 선택의 자유가없는 세계최악의 세습독재 북한이 부정선거를 자행하는 퇴진의 대상이고, 북한이 대선불복 정권퇴진 선동하자 북한과 똑같이 정권퇴진 대선불복 선동하는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정의구현사제단이 오히려 퇴진해야 한다"고 외쳤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광주·전남·북 고엽제 전우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교회와 나라 망치는 정의구현사제단을 해체하라!" "교회를 떠나라"는 구호가 시가지를 흔들었고, 시민들도 자료집과 성명서를 받아가는 등 호응을 보였지만 광주지역 새누리당원은 일체 참석하지 않아 박 대통령과 전혀 무관한 정당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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