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대표, ‘통일수도’ 서울시장 출마선언!

애국진영의 통일시장후보 정미홍 대표 출마선언, 황장수 소장과 변희재 대표도 축사로 힘보태

미디어워치 편집부 2014.01.24 23:19:59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23일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ㆍ4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미홍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의 변을 밝히며 "통일 대한민국의 수도 ‘대박 서울’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북한체제의 붕괴와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서울은 안보적으로 안전해야 하고 서울시장은 확고한 국가관과 충성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그동안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저의 삶은 이기적이고 무책임했다. 나라의 위태로움을 통찰하고 온몸 던져 싸운 분들을 뒤늦게 만나면서 너무도 부끄럽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잘못된 이 사회를 바로잡고,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으로 돌려놓고, 바른가치를 심는 일에 나라도 나서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출마배경도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선 “경선으로 갈 것인가, 독자후보로 갈 것인가 가능성을 각각 열어놓고 있긴 하지만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 제 소신과 가치관을 갖고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축사자로 참석한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은 현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해 “박 시장이 서울시를 온통 이념대결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정미홍 대표가 애국시장으로 당선돼 서울시에 물든 이념의 색깔을 빼고 올바른 정체성을 가진 수도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역시 축사자로 참석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도 “현 박원순 시장이 걸어온 길을 보면 서울시장 답지않게 자유통일을 막아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종북’ 투쟁에 있어서 상징성을 갖고 있는 정미홍 대표가 박 시장에 도전해 서울시가 자유통일의 깃발을 들고 ‘통일 수도’를 대비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종북’ 문제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의 행보를 성토하는데 앞장서와, 애국진영으로부터 올바른 안보관과 국가관을 가진 의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정미홍 대표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초대 민선시장인 조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홍보담당관, 의전비서관 등을 지냈다. 현재는 정앤어소시에이츠 사장과 더코칭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정미홍 상임대표는 서울시장 취임 직후 ‘통일 수도 서울 준비위원회’ 구성, 서울시의 모든 정책과 개발 계획 수정, 안보 강화 대책 마련 등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은 정미홍 상임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선언문 전문



정의실현국민연대 정미홍 대표 서울시장 선거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애국 국민 여러분,

저 정미홍은 엄중한 시대의 부름을 받고, 민선 제 6 대 서울특별시 시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우선 부족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애국 시민, 단체 선배, 동료, 후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은 제게는 태산과도 같은 헌신의 각오를 갖게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존립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일부 세력의 역사 왜곡은 국가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뿌리 째 흔들고 있습니다.

정의와 불의를 구별하지 못하는 가치 판단의 혼란,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공익과 사회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적 행위를 하는 자들이 넘치고, 조작된 의혹이 난무하며, 거짓과 잘못이 드러나도 사과하지 않는 정치 지도자들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무책임과 불신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세계 10위의 경제 무역 강국,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정말 이래서는 안됩니다. 지난 10여 년간 저는 중소기업 경영자로서 직원들과 회사 운영만을 염려하며, 자신과 가족의 행복한 삶을 주된 가치로 여기고 사느라 이 사회의 진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일하는 여성으로, 주부이자 늦둥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저의 삶이 나름대로 바빠서 세상은 그저 나를 중심으로 도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지금 저는 좁고, 단순하게 살았던 삶을 깊이 반성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저의 삶은 이기적이었고, 무지했고, 무책임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나라의 위태로움을 통찰하고, 온 몸을 던져 싸워 오신 분들을 뒤늦게 만나면서 전 너무도 부끄러웠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가치관의 타락과 무질서, 정체성의 상실은 물질적 성취를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질병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인이라는 공인으로서, 또한 대한민국의 고난의 역사를 몸으로 겪어낸 중년의 한 사람으로 ‘나는 나라의 위기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를 마음 아프게 한 것은 많은 국민들이 역사의 진실과 대한민국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나라인가를 모른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잘못 되어 가고 있는 이 사회를 바로잡고,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으로 돌려놓으며, 바른 가치를 심는 일에 나라도 나서야겠다’ 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것들의 실체를 모르는 선량한 우리 국민들께 진실을 알리고, 대한민국이 선진 강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변해야 합니다. 우선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먼저 달라져야 합니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정치와 문화 경제의 중심입니다. 또한 서울은 자유 통일 대한민국, 전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수도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살아 온 서울 사람입니다. 저는 서울이 더 안전하고 질서 있는, 더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저는 서울 시장 직에 도전하면서 다음과 같이 저의 원칙을 제시합니다.

첫째, 서울은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와 정체성의 상징도시여야 합니다. 서울시는 안보적으로 안전해야 하고, 서울시장은 확고한 국가관과 대한민국에 충성심을 가져야 하며, 국가 정체성과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대한민국의 수도답게 확고하게 만들겠습니다.

둘째, 모든 정책과 행정은 오직 시민을 위하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익에 부합해야 합니다. 이념이나, 정치에 오염되어선 안됩니다. 또한 지킬 수 있는 공약을 하고, 그 공약들을 철저히 이행해야 합니다. 저는 모든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는 공정한 행정, 세금을 낭비하지 않고, 국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정책이 왜곡되고 지연되고, 과장되어 서울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셋째, 통일 대한민국, 전 세계 한민족의 수도로서 서울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북한 체제의 붕괴와 통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서울시 역시 통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로서의 중장기적 비전을 세워야 합니다. 최근 현대 경제원과 매일경제신문이 펴낸 ‘대동강의 기적’이란 책을 보면, 북한이 정상화만 되어도 북한 20%, 남한 10%의 연 GDP 성장률이 가능하다고 분석합니다.

이제 서울은 한민족 전체의 수도로 웅비할 준비를 갖춰야 합니다. 통일 대한민국은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수도 서울이야말로 뉴욕, 런던, 파리, 도쿄를 넘어서는 세계의 수도가 될 것입니다.

제가 서울시장에 취임하면 즉시 ‘통일 수도 서울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시의 모든 정책과 개발 계획을 장기적 비전에 맞춰 정비하고, 수도 서울의 안보를 강화하는 대책들을 마련하겠습니다.

저는 정의 실현 국민연대의 상임대표를 맡으면서, 새마을 운동, 민주화 운동에 이은 제 3세대 국민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그 것은 ‘바르게 살기 운동’이라고 천명한 바 있습니다.

선진 사회는 시민의식이 높은 사회입니다. 시민의식이란 곧 질서를 지키고, 구성원들의 암묵적 합의인 법을 준수하며,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선진 시민의식이란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법과 질서를 반드시 지키는 것, 구성원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며 나름대로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또한 서울 시민이 솔선수범하여 나라 바꾸기에 나설 수 있도록, 시의 행정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 시민여러분,

저는 오직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이 위대한 국가로 발전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이루기를 원하는 말 없는 애국 시민들의 열망을 굳게 믿고, 밀알이 되기 위해 나왔습니다.

세상은 자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는 사람에게 길을 만들어 준다는 랠프 에머슨의 말을 믿습니다.

저는 선량한 시민들의 소망을 대변하고, 그 분들의 바램을 실현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모든 역량과 자원과 열정을 모아 서울의 새 역사를 창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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