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새 이사로 김원배(64) 목원대 총장이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중도 사퇴한 김충일 이사의 임기를 채울 이사로 김 총장을 선임했다. 방문진 이사는 방문진법에 따라 방송통신위가 임명한다. 김 신임이사는 2015년 8월 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 신임 이사는 경북 구미 출생으로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부터 목원대 교수로 재직하며 CBS시청자위원장, 한국무역통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낸 정수장학회의 장학생 출신이다. 지난 2007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지지 모임으로 알려진 계룡미래포럼 출신으로도 알려졌다.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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