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국방네트워크 홈페이지, F-35 광고만 게재 'F-35 제작사는 신인균 대표 후원자'
차세대 전투기 사업이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최종 뒤집기를 노리는 F-35의 파상공세가 무척이나 매섭다. F-35의 제작사인 록히드 마틴은 자신들이 광고를 하고 있는 자주국방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를 각 언론에 군사전문가라고 소개하면서 출연시켜, 스텔스기를 사야한다며 F-35에 대한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게다가, 경쟁 기종인 F-15SE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터뷰와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끊임없이 내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자주국방네트워크는 F-35의 제작사인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광고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인균 대표가 중립적인 군사전문가로 각 언론에 출연하여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대해서 조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밀리터리 매니아 사이에서 일고 있다. 실제로, 자주국방네트워크 홈페이에는 F-35 광고만 게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많은 시청자들은 자주국방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를 공정한 중립적인 군사전문가라고 생각하였기에, 신인균 대표가 정부정책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경쟁기종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서 스텔스기를 사야한다고 주장하면 그의 말에 대해서 신뢰를 보내고 믿어 왔다.
F-35 광고 걸고서 정부정책 및 경쟁기종 비판은 "불공정 행위"
그러나, 신인균 대표가 F-35의 제작사인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광고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상 국민과 자신의 양심을 속이며, 군사전문가의 자격으로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조언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다. 각 언론사들도 자주국방네트워크가 F-35의 제작사로부터 광고비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전문가 섭외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만일, 신인균 대표가 F-35 제작사로부터 광고를 받으며 그에 대한 댓가로써 홍보를 해야 한다면, 군사전문가의 자격이 아니라, F-35 광고대행사 대표의 입장으로 각종 방송에 나와서 얼마든지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다. F-35 홍보대행사의 대표로 나와서 스텔스기가 왜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면 국민들을 속이는 것이 아니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중립을 지키는 군사전문가의 이미지로 위장하여 F-35의 경쟁기종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정부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시청자들을 속이는 것이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GDP 2만불 시대를 넘어 3만불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민을 속이는 행위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엄격하게 처벌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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