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전망]콜옵션에 쏠린 관심

  • 등록 2006.12.17 1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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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물 동시만기일에서 콜옵션이 1만600%의 기록적인 수익률을 기록하자 콜옵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수의 추가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절대적으로 많다는 의미다.

지난 13일 4.75의 프리미엄을 기록했던 풋 180.0은 주말 거래(15일)에서 2.00으로 마감했다. 반면 콜 180이 2.00에서 4.10으로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만기일 이상급등에도 불구하고 연말 랠리가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해석됐다.

현물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매기가 약하지만 포스코의 사상최고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코스피200지수는 '만기 후폭풍' 경계심리를 뚫고 추가상승했다.

연말 배당을 얻고자하는 수요도 뒷받침되고 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의 지수 상승으로 연말 예상 배당 수익률은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1.8%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배당에 대한 메리트는 살아 있다"며 "연말 배당락까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조원에 가까운 매수차익잔고는 부담이지만 배당락 이전까지는 본격적인 청산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증시에서 다우지수가 다시한번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증시의 강세가 뚜렷하다며 매수우위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만기 후폭풍의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개선된 방
향성(상승)에 보다 주목하는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롤오버된 매수잔고와 신규 유입된 매수잔고 모두 배당을 전제로 했을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매물화 시점은 배당 권리를 확보하는 27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서 연구원은 이어 "8개월만의 최대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의 현물시장 매매동향과 신고가 모드로 전환된 세계증시의 동반 회복도 추세복원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변화로 보인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가능성은 높지만 중기추세의 상승 전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저가 매수 관점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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