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광주·전남 방문에 민주당이 '떨떠름' 한 이유

  • 등록 2012.09.06 0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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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짓는 광주전남 경선일에 방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이 열리는 6일 이 지역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대선 후보가 된 이후 호남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누리당 중앙당 관계자는 5일 “박 후보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진도의 한 전복양식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본 뒤 저녁엔 광주로 이동해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후보 수락 이후 계속되고 있는 ‘민생행보’의 일환' 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광주시당 관계자도 박 후보의 이번 방문과 관련해 "박 후보의 대선행보는 지난번 나주방문처럼 민생현장 방문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면서" 지난 대선 때처럼 정치포럼 행사에 참여하는 것보다 민생현장을 둘러보는 게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나주 농가방문때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했다.

박 후보의 광주방문에 민주당의 반응은 떨떠름하다. 하필이면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결정 짓는 광주전남 경선일에 방문하냐는 것이다.

민주당 대선경선 최대 승부처인 광주를 이날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도 여러 궁금증을 낳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 박 후보가 하필이면 민주당 대선후보가 결정되는 광주전남 경선일에 광주와 전남을 방문한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 여러 오해섞인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 관계자는 “광주 비엔날레 참석을 위해 가다 보니 공교롭게도 민주당 경선 날과 겹쳤다”며 “이와 가는 길에 태풍 피해 현장을 찾을 뿐 다른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7월 새누리당 광주지역 경선 합동연설회 시작 전 홀로 국립 5·18 묘역을 찾아 분향하고 참배했다. 5월17일에도 5·18 묘역을 방문한 바 있다.


박종덕 본부장 jdp806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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