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후보 많다” 민노, 대선 논의 본격화

  • 등록 2006.12.16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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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개편의 `무풍지대'에 놓여 있는 민주노동당이 차기 대통령선거를 겨냥, 본격적인 논의 작업에 들어갔다.

민노당은 16일 강남구 역삼동 현대해상 대강당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대선후보 선출 일정 및 방식에 대한 당 대선기획단의 보고를 들은 뒤 공개 토론을 벌인다.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이지만 대선과 관련한 공식 논의에 처음 착수했다는 점에서 이를 계기로 당내 주요 예비주자들의 물밑 움직임 또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대선 유력 주자로 `창업주'인 권영길(權永吉) 의원단대표와 노회찬(魯會燦), 심상정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문성현(文成賢) 대표도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기획단이 몇달간의 연구.검토 작업을 거쳐 중앙위원회에 보고한 대선후보 선출방식은 모두 세 가지.

진성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직선으로 뽑는 현행 방식을 유지하는 안에다 `진성당원+후원당원' 직선 방식, `진성당원+선거인단' 직선 방식이 추가됐다.

당내에서는 진성당원 5만여명 전원에 이와 비슷한 숫자의 후원당원이 참여해 대선 후보를 뽑는 방식을 선호하는 견해가 다소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후보 선출 시기의 경우 유력 주자들이 몰려있는 한나라당이 6월께 후보를 뽑는 점을 고려, 그 이후에 후보를 확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여야 정당 가운데 가장 먼저 후보를 내세우는 것이 `선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노당은 이날 중앙위원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참고해 대선 후보 선출과 관련한 논의를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leslie@yna.co.kr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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