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이원우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선상무지개학교 학생들이 독도에서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치며 독도는 우리나라 땅임을 확인했다.
선상무지개학교에 참가중인 전남지역 중학생 200명 중 대표단 50명은 지난 5일 오전 5시 독도 동도항에 입항해 해돋이를 보며 '독도는 우리땅, 독도여 영원하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독도사랑 시 낭송을 한 뒤 독도수비대원들에게 위문편지를 전달했다.
또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합창한 후 독도 사랑 현수막에 손도장을 찍으며 독도는 우리 영토임을 확인하고 독도의 소중함을 잊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독도 유일의 주민 김성도씨는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이 있어 외롭지 않고 항상 행복하다"며 "선상무지개학교 학생들이 독도의 소중함을 마음 속 깊이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별량중 남은경(2학년)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독도가 정말 우리의 소중한 영토임을 몸소 체험했다”며 “독도에서 보이는 태극기가 가슴 속 깊이 들어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독도 방문에는 1일 목포항을 출항한 목포해양대학교의 ‘유달호’와 ‘새누리호’ 등 3000t급 이상 대형 실습선 2척에 전남지역 중학생 200명과 중국학생 12명, 지도교사 60명, 승무원 40여명 등 310여명이 참가했다.
선상무지개학교는 이날 오전 11시에 독도를 출항했으며 5일 오후 8시께 목포해양대 부두로 귀항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이 국내 최초 추진한 선상무지개학교는 지난달 25일 입교식을 가진 뒤 4일간 육상 적응교육을 거쳐 29일부터 이틀간 홍도를 방문했으며, 울릉도ㆍ독도 방문 이후에는 2주 동안 본격적인 국제항해에 나선다.
국제항해는 9일부터 중국 석도, 상해, 일본 나가사키 등을 차례로 돌며 이뤄지고, 특히 8월15일에는 중국 상해임시정부청사를 찾아 독립의 의미를 새기는 광복절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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