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선미를 무색하게 하는 다리털 제거법은?

이영애 기자 bignews@bignews.co.kr 2009.04.06 23:47:25


‘경제가 어려울수록 여성들의 치마길이가 짧아진다.’ 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이런 말을 반영이라도 하듯 요즘 여성들의 치마 길이가 짧아지고 있음에 따라 제모클리닉, 피부과 등 제모를 전문적으로 하는 클리닉은 때 아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그만큼 예쁜 다리를 만드는 제모에 관심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실제로 압구정 제모전문 클리닉은 지난 주중, 주말을 통틀어 1∼2달 전에 예약이 모두 완료되었고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점심시간과 퇴근시간대는 예약이 거의 끝난 상태라고 한다.

제모는 이제 필수에티켓으로 자리 잡았다. 매끈한 다리 털 자국 하나가 순식간에 굴욕을 줄 정도로 털 한 오라기의 위력은 대단하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화장을 하는 것보다 제모 하는 것에 더 공을 들이고,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이처럼 봄을 맞아 기온이 올라갈수록 제모시장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제모 시술 중에 간편한 방식의 소프라노 레이저제모가 각광을 받고 있다.

소프라노 제모란, 810nm파장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 털이 자라나는 씨앗이 되는 털씨앗을 공격하는 제모시술방식이다. 소프라노제모 시 레이저의 파장은 810nm으로 털이 자라나는 씨앗의 위치와 흡사하다. 소프라노는 10Hz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10Hz방식이란 1초에 10번 이상의 샷이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한 번에 많은 털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영구제모를 하면서 탄력을 잃지 않게 도와준다.

압구정제모로 유명한 더美소 피부과 김경진 원장은 "소프라노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굵은 털은 물론, 얇고 옅은 색의 필요 없는 잔털 까지도 빠른 시간에 제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제모 시 자신의 피부를 생각한다면 본인의 피부상태를 잘 알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흔히 요즘 제모와 같은 간단한 시술은 전문의가 아닌 비의료인이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이점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다리제모 시술 후 2주일은 모공에 박혀 있던 털들이 밀려나오므로 자라는 것처럼 착각이 드나 곧 통증 없이 빠지므로 제모시술 후 처음에 자라는 듯 한 털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리제모 발가락제모나 손가락 제모까지 잊지 않아야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다. 다리털제거법으로는 왁싱이나 자가면도 등과 같은 방법도 나오고 있지만 자칫 하다가는 피부에 가려움증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겨드랑이제모, 다리털제모, 비키니라인제모 등 세심한 털 관리 는 했는지 잘 점검해 보는 것이 따뜻한 날씨에 대처하는 자세가 아닐까한다.

도움말 : 더미소 피부과 김경진 원장



이영애 기자 bignews@bi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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