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예비역 대령, 최남복 문집 목판 기증

  • 등록 2008.08.22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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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유학자 도와(陶窩) 최남복(崔南?) 선생(1759~1814) 문집 목판(2개)이 기증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는 Bieberbach씨가 도와 최남복 선생 문집 목판(2개)을 문화재청을 통해 울산시에 기증했다.

예비역 해군 대령인 Bieberbach씨는 주한 미군으로 근무(1960~1980)할 당시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상점에서 유물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증된 두개의 목판은 1900년에 판각된 것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정밀조사 및 보존처리 등의 조치를 거쳤다.

울산시는 최남복 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던 울주군 두서면 ‘백련정’(대곡댐 수몰지) 인근에 건립중인 ‘대곡박물관’에 목판을 전시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대곡박물관 개관식 때 목판 기증자인 Bieberbach씨를 초청, 공로를 치하하고 기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도와선생문집’은 ‘8권 4책’으로 권1?2는 시 187수, 권 3?4는 서(書) 80편, 권 5~8은 잡저, 찬, 상량문, 축문, 제문, 행장 등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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