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15일 한국전력이 환율하락,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미 주가에 선반영돼 있어 당분간 주가가 Outperform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증권은 최근의 유가 및 환율하락을 반영해 내년 EPS 전망치를 11.7% 상향조정 했고, 내년 시장평균 PER 10.6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 18.7% 감소했지만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 31.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고 영업이익률도 올해 12.8%에서 내년에는 15.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정부가 검토중인 내년 전기요금 인상이 실현되면 이익은 더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된다며, 전기요금이 1% 인상되면 내년 영업이익은 288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윤희도·김소연 한국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11월 이후 주가가 강하게 반등,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며 "반등의 이유는 유가와 환율하락,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윤희도·김소연 연구원은 그러나 "한국전력의 주가가 더 상스하기 위해선 요금산정방식이 개선되는 등 규제리스크가 완화되거나 요금 인화요인으로 반영되지 않고 귀속될 수 있는 영업외이익이 늘어나거나 환율과 유가가 더 하락해 이익 전망치가 더욱 상향조정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여전히 전기요금 조정은 한국전력의 수익이 감소해 설비투자재원의 부족해 보일 대 사후적으로 인상이 검토되고 있고 해외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수익규모가 미미하며, 환율고 유가도 큰 폭의 추가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만큼 당분간 주가가 Outperform 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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