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은 국경일 및 국기게양 일에 단 한 차례도 태극기를 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경력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스카우트 회원 832명을 대상으로'국기게양을 하고 있느냐'라고 물은 결과 '하지 않는다'가 2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항상 '국기게양 한다'(25.5%), '5회 이상'(16.8%), '3~5회'(14.3%), '1~3회'(13%), 기타(2.9%) 순이다.
국기게양일 가운데 꼭 참여하고 싶은 날을 물은 결과 '광복절'이 가장 높은 45.8%를 차지했다. 이어 현충일(18.8%), 삼일절(11.5%), 한글날(6.7%), 개천절(5.7%), 기타(4.8%), 국군의 날(3.8%), 제헌절(1.9%), 신정(1%) 순으로 조사됐다.
국기게양 일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알고 있다'가 57.6% 이었으나 '모른다'는 응답자도 35.1%로 높은 편이었으며 기타 7.2%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사 회원들에게 지금 당장 태극기를 그릴 수 있느냐라는 물음에서는 71.6%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모른다'는 응답자도 21.6% 이었으며 기타 6.7% 순이다.
태극기를 볼 때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는 '경건한 마음'이 34.3%로 가장 높았으며, 애국심(32.7%), 자긍심(18.8%), 무덤덤함(9.5%), 기타(4.8%)이다.
한편 지난해 국기에 대한 맹세가 바뀐 부분을 알고 있느냐고 물은 결과 51.4%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45.2%에 그쳤으며 기타 3.4% 이다.
스카우트의 임웅환 사장은 "광복절과 올림픽을 맞아 태극기를 자주 보고 있지만 평소 국기게양 일에는 이를 실천하지 않고 있다"며 "국경일 및 국기게양 일에 참여하도록 정부차원에서 많은 홍보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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