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장진 감독의 <서툰 사람들>로 시작한 <연극열전 2>가 올 해 6월 기준 상반기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연극열전 2> 일곱 번째 작품 <쉐이프_ The Shape of Things>로 하반기의 문을 연다.
2001년 영국 최고 히트작, 2003년 선댄스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쉐이프_Shape of Things> 한국초연!
2001년 영국에서 초연 된 <쉐이프>는 연극 <썸걸즈>로 우리에게 알려진 작가 ‘닐 라뷰트’(Neil Labute)의 또 다른 대표작이다. 세련되고 유머러스 한 대사들과 놀랄 만한 반전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하며 평범한 일상에서 인간의 잔인함을 파헤치는 ‘닐 라뷰트’의 작가 주의적 관점이 잘 드러난 이 작품은 2001년 영국 초연 당시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혔으며, 2003년 영화 제작 이후 같은 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극작가이며, 시나리오 작가, 영화 감독 등 다재다능 한 매력을 펼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닐 라뷰트’는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며 독특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창조하여 미국과 영국에서 수 많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 명성에 비해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작가는 아니지만, 2007년 동숭아트센터 씨어터컴퍼니 제작, 연극 <썸걸즈> (각색,연출 황재헌 / 이석준, 최덕문, 전병욱 외)가 소개되어 한국 여성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에도 앵콜 공연 중에 있다.
사랑, 사람을 변화시킬까? 그들의 18주 러브 프로젝트
매력적인 외모와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대학원생 ‘세경’과 소심하고 볼품없는 외모의 영문과 대학생 ‘양우’의 18주간의 연애를 그린 <쉐이프_The Shape of Things>는 사랑으로 인해 변화되는 양우의 모습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본인 스스로와 주변의 변화들을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세경을 통해 새롭게 발견 된 자신감으로 변화된 양우, 그리고 양우의 가장 친한 친구 태주와 그의 연인 지은까지 얽히며 시작되는 젊은 남녀 4명의 새로운 게임은 이 모든 것을 한 순간에 뒤집는 반전으로 끝을 맺는다.
<쉐이프>는 그 동안의 로맨스 스토리에서 일어나는 남녀의 파워게임에서 언제나 약자였던 여성의 위치를 기막힌 반전을 통해 여성의 손을 들어 신선한 충격을 더하며 극의 묘미를 더한다. 사랑과 예술, 남녀관계의 일상적인 로맨스의 경계를 허무는 <쉐이프>의 반전은 해외 공연에서 실제로 관객들의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으며, 이번 한국공연에서도 관객의 색다른 관람평들이 쏟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제 연출, 유선, 전혜진, 전병욱 출연!
<쉐이프> 한국초연무대는 <다리퐁 모단걸> <코끼리와 나>의 ‘이해제’가 각색, 연출을 맡아 <6월의 아트>이후 오랜만에 해외 번역작에 도전한다. 여주인공 ‘세경’역에는 영화 <검은집> 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 <로비스트> 의 ‘유선’이 그 동안 선보였던 지적인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또 다른 ‘세경’역에는 극단 차이무의 간판 배우이며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자 ‘전혜진’이 출연한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로맨스 헌터> 영화 <그 놈 목소리>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 섬세한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남자 주인공 ‘양우’역에는 연극 <썸걸즈>에서 나쁜 남자 ‘강진우’역에 열연 중인 ‘전병욱’이 캐스팅되었다. ‘전병욱’은 <쉐이프>에서 <썸걸즈>의 캐릭터와는 정반대 되는 어리숙한 남자 캐릭터로 연기 변신하여 ‘닐 라뷰트’의 대표작들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다. 양우의 친구 ‘태주’역에는 <연극열전 2>의 <늘근도둑 이야기>에서 수사관 역을 맡았으며, 극중에서 화려한 댄서로 깜짝 변신하여 좌중을 뒤 흔들었던 ‘민성욱’이 마초맨으로 ‘태주’를 연기한다. 태주의 애인 ‘지은’역에는 대학로의 작은 연극부터 차례로 순서를 밟아가며 연기력을 성장시키고 있는 ‘송유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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