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기초소재㈜ 흡수합병으로 이관된 유진기업㈜의 제2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하며,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부여

  • 등록 2008.08.13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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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8년 8월 12일자로 유진기업㈜(이하 ‘동사’)의 제22회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BBB-로,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평가한다. 한편 기초소재㈜, 고려시멘트㈜의 기업신용등급(ICR)을 취소한다.

2008년 8월 1일자로 유진기업㈜은 기초소재㈜, 고려시멘트㈜를 흡수합병으로 기초소재㈜ 제7회 무보증사채가 유진기업㈜ 제22회 무보증사채로 이관됨에 따라 금번 수시평가를 실시하였다.

유진기업㈜의 신용등급은 레미콘 부문에서 수도권 1위의 시장지위 유지,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 및 미흡한 가격결정력으로 영업현금창출력 저하, 하이마트㈜에 대한 차입인수(LBO)방식의 M&A로 직?간접적인 재무적 부담 증가, 피인수기업으로부터의 제한적인 배당금 유입 전망, 보유 유가증권 및 토지 등의 자산가치, 재무구조개선안에 대한 모니터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유진그룹은 유진하이마트홀딩스(SPC)를 설립하여 2008년 1월 하이마트㈜를 총 1조 9,500억원에 Korea CE Holdings로부터 인수하였다. 인수대금은 SPC 설립자본금 6,000억원과 SPC주체의 차입금 1조 4,000억원(CB포함)으로 조달하였다. SPC 에 대해 선종구 하이마트 CEO일가가 31%, 유진그룹은 69%(유진기업63.9%, 고려시멘트 2.5%, 기초소재 2.5%)의 지분을 확보하였다. 또한 2008년 8월 1일 동사를 존속법인으로 하여 계열사인 고려시멘트, 기초소재와 흡수합병을 완료함에 따라 건자재 부문의 시너지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하이마트 인수 및 기초소재, 고려시멘트와의 흡수합병으로 유진기업의 총차입금이 평가일 현재 8,162억원(현금성자산 1,361억원 감안한 순차입금 6,801억원)으로 증가하여 연간 400억원 이상의 순금융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분석되는 바, 직접적인 재무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M&A를 완료함에 따라 SPC의 차입금 1조 4,000억원에 대해서 유진기업이 SPC지분(유진하이마트홀딩스 지분100%, 하이마트 지분100%) 및 계열사 주식(유진투자증권 지분 24.1%, 고려시멘트 지분 16.7%, 기초소재 94.3%)을 담보로 채무보증하였는 바, 잠재적인 재무위험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진기업의 주력부문인 레미콘산업은 공급과잉 구조 및 제품차별화 부재로 전후방 산업인 건설사와 시멘트사에 비해 가격교섭력이 열위하여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 2008년 2월 레미콘 판매가격 인상이 반영되는 2008년 2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전망되나 시멘트 가격인상 등 원자재 비용인상분에 대한 부분적인 가격전가 및 건설경기 침체 지속 등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의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사가 보유한 자산의 장부가치 및 미사용여신한도, 업계 1위의 시장지위에 기반한 현금창출력 등을 감안할 때 일정수준의 재무적 융통성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동사가 인수한 하이마트㈜는 국내최대의 혼매 양판점으로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구성, 전국적인 유통망, 우수한 고객집객능력, 양호한 가격교섭력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연간 EBITDA 1,600억원 이상을 창출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견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SPC와의 흡수합병으로 승계한 인수금융차입금 1조 4,000억원(CB포함) 및 기존 차입금을 합산한 총차입금이 평가일 현재 1조 6,876억원에 달하여 이에 대한 이자비용 부담과 기존점포 보수 및 신규점포 출점과 관련한 자본적지출로 인해 유진기업㈜로의 배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각 후 임차(S&LB)가능한 점포가 미흡하여 자산을 활용한 차입금 감축도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IFRS의 조기도입으로 IPO를 통한 재무구조개선가능성은 상존하나 상장시점까지의 성장성 및 자본시장의 상황에 따라 Valuation변동폭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혼매양판점내의 우수한 시장지배력 및 고객집객능력에 기인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으로 동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지급과 차입금 감축은 일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종합적으로 유진그룹은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 및 레미콘 부문의 현금창출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하이마트㈜ 의 M&A로 인해 직?간접적인 재무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보유 유가증권 등의 자산가치 및 미사용여신한도 등을 감안하더라도, 유진그룹 전반적인 차입금 규모가 사업규모 및 수익창출력 대비 다소 과다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유진그룹은 유휴자산 유동화 및 유동성확보를 위한 전사적인 재무구조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당사는 레미콘부문의 실적추이 및 M&A이후 유진그룹의 단계별 재무구조개선계획 실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으며, 향후에도 재무구조개선계획의 실질적인 이행을 근거로 등급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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