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소장 이필용)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시험조사선 탐구5호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인 주문진해역에서 울산해역까지 총 7개 조사정점에 대한 어획시험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어종별로 가장 많이 어획된 종은 대게로서 전체 어획량의 약 57.3%를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청어, 기름가자미, 물메기, 고무꺽정이 순이었다.
특히, 이번조사에서는 투라치류 3마리(축산해역 2마리, 감포해역 1마리)가 어획되었는데 투라치류가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견된 적은 있었지만 이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투라치류는 “전설의 심해어”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표층과 중층사이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한국과 일본의 북해도 태평양측과 오키나와, 중부태평양,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지중해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희귀어종인 투라치류의 출현과 동해 기후변화와의 연관성을 파악 중이며, 이러한 현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변화 추세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동해 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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