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한국의 초고층 빌딩으로 명성을 이어왔던 ‘여의도 63빌딩’이 그 명예를 넘겨주게 됐다.
앞으로 63빌딩에서도 올려다봐야 하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이 줄줄이 건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는 151층의 ‘인천타워’, 용산구 국제업무지구에는 150층의 ‘드림타워’등이 속속 건축된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지역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들어서게 되면 주변 부동산도 큰 영향을 받는다”면서 “우선 랜드마크급 건축물이 들어서면 자연스레 주변 기반시설들도 잘 갖춰질 뿐만 아니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동인구 역시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건축물 수혜 분양 예정 아파트는 어디가 있는지 살펴보자.
◇용산 국제업무지구‘드림타워’
최근 최고의 유망 투자처로 꼽히는 용산에 150층의 초고층 ‘드림타워’가 건설된다. 드림타워는 용산역 일대 국제업무지구에 2016년까지 150층, 620m 높이로 건축된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규모만 28조원에 달한다. 코레일의 철도청 부지와 서부이촌동을 합쳐 약 56만6천800㎡의 부지 위에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에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을 10월 중에 분양 할 계획이다. 주상복합은 국제빌딩주변3구역에서 155~241㎡ 128가구 중 31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오피스텔은 123㎡ 210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에서 699가구 중 263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79~185㎡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과 지하철 1호선 용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KTX용산역 이용이 쉽다. 용산역 주변에는 전자상가 영화관 백화점 등이 몰려 있다.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송파구 잠실동에는 롯데그룹이 555m, 112층의 ‘잠실 제2롯데월드’를 계획 중이다. 공군이 제기한 고도제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지만 개발 허가가 나면 송파구의 랜드마크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지면적 8만7천180㎡에 연면적이 장지지구와 비슷한 규모인 60만7천800㎡에 달한다. 초고층 빌딩에는 오피스, 숙박시설, 백화점, 쇼핑몰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신동아건설은 신천동 향군회관 부지에 99~305㎡ 280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새로 건립할 주상복합은 지상 40∼41층 아파트 2개 동과 13층 오피스빌딩 1개 동 등 3개 동이다. 잠실역이 도보 6분 거리며 잠실대교도 인접하고 올림픽대로와 잠실대교가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성동구 뚝섬 서울숲글로벌비즈니스센터
현대산업개발은 성동구 송정동에 장미,세림연립 재건축 단지인‘서울숲아이파크’를 이번 달 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84~154㎡ 241가구 중 8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성수동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입점이 예정된 스타시티 이용이 쉽다. 송원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대명종합건설이 성동구 성수동2가 230의 7번지 일대 연립을 재건축해 총 160가구 중 99~109㎡ 120가구를 9월 중 일반분양한다. 걸어서 10분 거리인 한강시민공원 외에도 차로 5분이면 서울숲 시민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차로 3분 거리인 영동대교를 따라 넘어가면 강남으로 쉽게 진출?입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광교신도시 광교비즈니스파크
롯데건설은 용인시 흥덕지구 280블록에 463,470㎡ 17가구의 타운하우스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흥덕지구는 녹지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2008년에 개통 예정에 따라 교통 여건도 좋아진다.
고려개발은 용인시 성복동 1,2차로 1천31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경기 성남 판교 및 수원 광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 개통 예정) 호재가 있는 지역으로 서울 접근성이 점점 더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 비적용 단지로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인천타워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인천타워는 151층으로 세계에서 2번째의 높은 건물로 세워진다. 인천타워는 올 하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위치와 위상으로 송도 국제도시를 인천 국제공항 및 인천 대교와 연결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타워는 우리나라에서는 주택과 호텔이 함께 들어서는 첫 건물이 될 전망이다. 1~5층에는 쇼핑몰ㆍ수영장ㆍ주차장 등이 들어서고 6층에서 40층 정도까지는 업무용 시설, 43층에서 63층 정도까지는 호텔이 들어서게 된다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B-4블록에서 ‘송도 센트로드’ 오피스텔 264실을 9월에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구간 중 제6 정거장이 위치해 있다. 45층 초고층 타워형으로 지금까지 공급된 송도 내 오피스텔 중 최고층이며 도심 및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코오롱건설은 송도동에 171~191㎡ 236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교통과 방범, 시설물관리 등에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인천 서구 청라지구 시티타워
인천 청라지구 국제업무타운 옆 중앙 호수공원에는 150층(450m)의 ‘시티 타워’가 지어진다. 이곳에서는 북한 개성지역까지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사업자를 확정해 2013년 상반기까지 완공토록 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어떤 시설이 들어설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u-city 통제시설과 아쿠아리움, 전망대 등이 시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라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이달 A20블록에서 아파트 113~114㎡ 620가구를 9월에 공급한다. 최고 30층 높이, 8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우측으로 하천이 흐르며 바로 북측 블록은 상업지역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서해종합건설은 청라지구 A22블록에서 86㎡ 336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100가구는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공급된다. 풍림산업도 8월중 청라지구 M3블록에 133~212㎡ 352실의‘풍림 엑슬루타워’의 오피스텔을, 9월엔 주126~199㎡ 624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