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 감산에 합의하면서 유가는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11달러, 1.8% 뛴 배럴당 62.48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도 79센트, 1.3% 오른 62.12달러를 기록했다.
OPEC는 이날 나이지리아에서 석유장관회의를 열고 내년 2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을 추가 감산키로 합의했다고 에드문드 다우코루 OPEC 의장이 밝혔다.
지난 10월 20일 OPEC는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하루 120만 배럴의 감산을 결정했었고 이는 11월 1일부터 발효됐다.
OPEC는 또 앙골라를 12번째 회원국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세계 원유 생산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OPEC가 두번째 감산을 결정한 데다 아프리카 성장률이 가장 높은 앙골라의 OPEC 가입으로 원유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유가가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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