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지수선물은 약보합세다. 대형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여부 결정과 주요 투자은행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투자자들은 관망하는 모습이다.
오전 7시 21분(미 동부시간) 현재 S&P500지수선물은 전일대비 1.8포인트 떨어진 1424.8을, 나스닥100지수선물은 1포인트 밀린 1806을기록중이다.
오전 7시 2분 현재 다우존스지수선물은 14포인트 내린 1만2410을 나타내고 있다.
OPEC는 이날 나이지리아에서 회의를 갖고 추가 감산 여부를 결정한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생산량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남겼지만 OPEC가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겨울철 난방유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공급이 줄 경우 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뉴욕상품거래소 시간외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68센트(1.1%) 오른 배럴당 62.05 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투자자들의 또 다른 관심사는 대형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와 리먼브러더스의 분기 실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어스턴스는 4분기 주당 3.36 달러, 리먼은 주당 1.68 달러의 순익을 올렸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초 골드만삭스가 대규모 실적 호전을 발표했으나 향후 실적 전망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주가가 하락한 만큼 실적 결과와 주가 움직임이 반대로 갈 수 있음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어도비 시스템스도 4분기 주당 33센트의 순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인플레이션 수준을 점칠 수 있는 물가지표가 발표된다.
11월 수입물가는 전월 2.0% 하락했으나 0.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의 예상치는 32만명으로 이는 전주의 32만4000명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두 지표 모두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에 발표된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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