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전입 물의' 당진군, 市 승격 거부

  • 등록 2008.04.23 11:46:00
크게보기

행안부 "위장전입外 실거주자 5만명 미달"



(서울=연합뉴스) 이강원 기자 = 최근 시(市) 승격을 위해 위장전입을 통한 인구늘리기를 시도한 충남 당진군의 시 승격 건의안이 거부됐다.

행정안전부 23일 "무리한 인구 늘리기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충남 당진군의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 건의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진군은 지난해 12월 인구가 5만195명에 달해 시 승격요건을 충족했다며 행안부에 시 설치를 건의했다.

행안부는 "당진군의 위장전입 의혹이 불거진 직후 특별조사 및 주민등록 일제조사를 벌인 결과, 위장 전입자들이 실제 거주지로 이전하면서 당진읍 인구가 지난 21일 현재 4만2천733명으로 파악돼 시 승격을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 설치 요건은 ▲ 종전의 시와 군을 통합한 지역 ▲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 ▲ 인구 2만명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 지역의 인구가 5만명 이상인 군(이 경우 군의 전체인구가 15만 이상인 지역) 등이다.

당진군은 이 가운데 두번째 요건을 근거로 시 승격을 건의했다.

gija007@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2층 | 대표전화 : 02-2052-6600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