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남지역에서 AI 의심신고 1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군 신북면의 1만여마리를 키우는 오리 농장에서 30여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신고됐다.
도는 이 농장에 대한 축산기술연구소의 간이검사 결과 AI 음성으로 나타났지만 이날 오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농장은 전남에서 AI 첫 발생지인 영암 신북의 농장과 경계지역 안에 있는 곳이어서 이미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진 곳이다.
이로써 전남지역에서 집단폐사 등 AI 의심신고와 자체 의뢰에 따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는 곳은 모두 19곳으로 늘었다.
현재 정밀검사 중인 곳은 이번에 신고된 영암 신북을 포함해 영암 6곳, 나주 6곳, 무안 2곳, 함평.여수.화순.구례.목포 각 1곳 등이다.
도는 또 고병원성 AI 발생지인 전북 순창의 농장을 출입했던 사료운반 차량이 왕래한 전남지역 13개 농장 가운데 구례와 함평 등 3곳에 대한 혈청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농장에 대해서도 현재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주말을 전후해 정밀검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며 "주말에 방역초소에서 축산물 이동 차량을 별도로 관리하는 한편 과속방지턱을 확대하는 등 방역초소 운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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