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올해 美교민 500명 영어강사 채용"

  • 등록 2008.04.17 11:56:00
크게보기

워싱턴 교포간담회.."한국민 미국 싫어하지 않아"



(워싱턴=연합뉴스) 황정욱 심인성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과 관련, "미국의 교민 젊은이가 미국식 발음을 하니까 (영어 강사로) 좋지 않을까 해서 올해 500명 모집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교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그러나 돈은 많이 주지 못하며, 연봉으로 3만 달러 정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에 관심이 많은 교포 대학생 등을 영어 강사로 활용하기 위해 방과후 학교 강사로 각 학교에 배치한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 "교민을 만나면 `한국 큰일 났다'고 걱정하는 소리를 듣게 되나 걱정할 게 없다. 국민들이 미국을 그리 싫어하지 않는다"면서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한미관계가 손상을 입었지 긴 역사에서 한미관계는 손상을 입지 않았고, 이제 오해는 그만하고 잘 지내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 "한미 관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한국에도 도움이 되지만 미국에는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부시 행정부가 의회를 잘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 한미 FTA는 콜롬비아 FTA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빠르게 발전하는 과정에서 햇빛이 비치는 곳이 있으면 그늘진 곳도 있다"면서 "선진사회를 만들고 일류국가를 만들자는 것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균형되지 못한 사회의 균형을 잡아가고 어두운 곳을 밝게 하고 구부러진 것을 펴가자는 게 제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hjw@yna.co.kr

hjw@yna.co.kr

hjw@yna.co.kr

(계속)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