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김문수 지사에 '맞장토론' 제의

  • 등록 2008.04.15 14:49:00
크게보기

"광역화장장 문제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



(하남=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가 하남시의 광역화장장 유치와 관련한 재정지원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김황식 하남시장이 김문수 도지사에게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김 시장은 1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광역화장장은 경기도에서 재정적 지원을 약속해 추진한 것이고 주민소환투표까지 거치면서 어렵게 추진되고 있는데 경기도가 갑자기 약속을 어기는 것은 행정의 신뢰성을 심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공개토론에서 책임소재를 명백히 밝히고 책임자가 누가 됐건 국민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경기도는 20일까지 김 지사와의 공개토론 일시와 장소를 정해 하남시에 알려 달라"며 "만일 그때까지 아무런 통보가 없으면 2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남시의 대응방침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광역화장장 건립에 따른 재정적 지원을 약속해 놓고 장사법이 개정됐다고 중단하는 것은 소급입법금지의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 경기도가 하남시와 아무런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무척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 지사의 공개사과와 하남시에 대한 보상책 마련 등 하남시의 요구사항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책임 있는 답변을 해달라고 경기도에 공식 요청했다.

hedgehog@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