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우탁 이정진 기자 = 외교통상부는 14일 주(駐) 유엔대사에 박인국(57) 전 다자외교조약실장을 내정하는 등 올해 춘계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박 내정자는 1978년 외무고시에 합격(12회)한 뒤 유엔2과장과 대통령 국제안보비서관, 주 쿠웨이트 대사, 주 제네바대표부 군축.인권담당 차석대사 등을 역임한 다자통이다.
주 이라크 대사로 일하다 작년 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합류했던 하찬호씨는 다시 이라크 대사로 부임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27명의 대사가 내정됐지만 유엔대사와 이라크대사를 제외한 내정자의 명단은 아그레망(상대국 동의)을 받을 때까지 엠바고(보도유예)를 유지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하찬호 대사의 경우 내부적으로는 귀임 발령을 내서 국내에서 4개월여 간 활동했지만 이라크 정부에는 소환장을 제출하지 않아 이라크 정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한국대사여서 아그레망이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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