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표 "소계파 있을 수 없다"

  • 등록 2008.04.14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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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통합민주당 손학규 공동대표는 14일 "(당내) 소계파나 분파 이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18대 총선 당선자대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통합민주당으로 합당한 지도 두달이 지났다"면서 "총선을 계기로 우리 모두 화합적인 것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총선 직후부터 당내 일각에서 특정계파 배제를 주장하는 등 계파간 갈등 양상이 드러나고 있는 데 대해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손 대표는 이어 "국민은 우리에게 민주적.진보적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숙제를 주었다"면서 "아무리 우리사회가 우경화한다고 해도 이 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진보적 가치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버릴 수 없는, 민주개혁세력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참여정부의 업적과 유산을 승계하고 새로운 변화를 해야 하는 두가지 과제를 갖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부와도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반대할 것은 단호히 반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7대 국회의 할 일은 17대에서 처리하자는 것은 좋다. 이 정부가 우리에게 떠맡길 일이 있다면 떠맡겠다는 자세"라면서 "하지만 이 대통령이 국회와 야당에 대해 이런 일을 추진하면서 기본적인 도리는 갖춰야 한다. 타협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면서 야당을 진정한 국정 파트너로 대하면서 이런 기자회견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또 "이 대통령이 돈 안쓰는 선거라고 자평했지만 과연 자랑스러운 선거였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자성해야 한다"면서 "부정선거, 탈법선거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ch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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