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마감 D-1 "최선을 다해야죠"

  • 등록 2006.12.14 12: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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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최종집계 빠르면 20일쯤 '가능'…마감일도 창구 한산할 듯]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죠"

지난 1일부터 종합부동산세 신고납부 업무를 총괄 지휘해온 김남문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의 말이다.

그는 마감일을 하루 앞둔 14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96%에 달했던 지난해 신고납부율을 달성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조심스런 전망을 내놨다.

일단 국세청은 빨라도 오는 20일쯤이나 돼야 최종 신고납부율을 집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국장은 "우편신고가 마지막에 집중되고 은행에 납부한 세액도 한국은행을 거쳐 집계할 수 있는 시간이 3~4일쯤 걸리기 때문에 최종 집계는 20일쯤은 돼야 가능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감사원도 있고 국회에도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오류를 내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종부세 마감일인 내일(15일)도 일선 세무서 신고 창구는 한산할 것이란게 국세청의 전망이다.

종부세의 경우 팩스나 우편신고를 이용하는 납세자가 많아 직접 세무서를 방문해 신고서를 작성하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

일선 세무서 관계자는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되긴 하지만 부가세 등 다른 세목과 같이 세무서 창구를 찾는 사례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대부분이 우편이나 팩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종부세 대상자가 집중돼있는 강남 지역 분위기도 일부 반발 움직임이 계속되곤 있지만 신고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강남 지역의 한 세무서장은 "일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위헌 소송 등의 예를 들면서 세금을 납부하지 말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대부분이 세금을 내야 한다는데 동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납세자들이 처음엔 세금이 다소 많다는 느낌을 가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세금 납부에 대한 당위성을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신고납부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최석환기자 ne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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