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서 이슬람 교사, 어린이 26명 성폭행 '경악'>

  • 등록 2008.04.11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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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신성철 통신원 =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교사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남아 26명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뉴스포털사이트인 데틱콤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서부자카르타에 있는 한 회교사원 부설 유치원에서 종교교사인 유숩(24)이 2005년부터 5~8살 남자 아이를 대상으로 남색(男色)을 즐겨왔으며, 과자 한 봉지를 살 수 있는 2천루피아로 어린이들을 유혹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최근 5살배기 피해 어린이가 부모에게 항문부위 통증을 호소하면서 엽기적인 추행 전모가 드러났고, 용의자는 고향인 서부 자바 가룻으로 잠적했다가 9일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가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성난 피해 어린이들의 부모들이 경찰서로 몰려와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용의자를 폭행하려 했으나 경찰이 이를 제지했다.

한 부모는 "사형시켜라" 또 다른 부모는 생식기를 자르라고 고함을 지르면 분노했다.

5살배기 피해자의 어머니는 아이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생각하면 울분을 억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초등학교 2학년생 어린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정신적 충격이 커 남자를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학교에도 가지 않으며 방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구속된 용의자의 성폭행 혐의가 인정될 경우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고 징역 15년의 중형에 처해 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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