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 리딩CEO '印尼포럼' 개막(종합)

  • 등록 2008.04.11 17:39:00
크게보기



"자원외교 돕겠다" 한목소리



(자카르타=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상(韓商)들의 리더급인 '한상 리딩CEO'의 13차 모임이 1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한상CEO 30여명은 이날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한 제12차 포럼의 결과를 보고받고 이어 포럼의 운영규정 제정과 CEO 발전기금의 활용방안 등을 토의했다.

이구홍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리딩CEO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자원외교'에 앞장서달라"며 "재단도 한상들이 자원외교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포럼의 임시의장을 맡은 말레이시아 헤니권코퍼레이션의 권병하 회장은 "이명박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경제살리기와 자원외교에 한상들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굴지의 기업인 코린도그룹을 운영하는 승은호 회장을 비롯해 라오스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 미국 로열아이맥스의 정진철 회장,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천용수 회장,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손지용 회장,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방준혁 회장, 중국한국상회 오수종 회장 등이 참석했다.

승은호 회장은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10대 원자재 공급국 중의 하나"라며 "특히 한국은 작년에 천연가스, 유연탄, 구리, 펄프, 니켈괴, 벙커C유, 원유 등 83억달러어치를 수입했다"고 소개했다.

승 회장은 이어 "인도네시아는 자원이 풍부하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한 만큼 한상들이 시설을 건설하면서 자원개발에 참여해 달라"고 권유했다.

한상 CEO들은 앞서 이날 오전 자카르타의 리츠칼튼호텔에서 매일경제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가 공동 주최한 '인도네시아 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과 강덕수 STX그룹 회장,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박성철 신원 회장 등이,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유수프 칼라 부통령과 에너지 관련 장.차관 그리고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ghwang@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