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건설땐 식수위험..수질개선 병행 필요"

  • 등록 2008.04.11 15:34:00
크게보기

한국水처리학회 울산 심포지엄서 '상수원 오염'우려 제기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한반도 대운하가 건설될 경우 상수원의 수질악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수질개선 대책을 함께 세워야 한다."

동아대학교 토목공학과 환경공학연구실 강용태.송근관.한상윤 교수는 1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수처리학회 심포지엄 '한반도 대운하 건설계획에 따른 수처리 기술대책'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 등은 "우리나라의 상수원은 하천 표류수에 의존하기 때문에 대운하가 건설될 경우 기존의 상수원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선박운항과 운하 인근 도시에서의 오염원 유입으로 식수가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교수 등은 이에 따라 "대운하 건설계획에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천 등 모든 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수처리 방법의 고도처리법 전환과 기존 불량 하수관거의 교체계획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 수계에 걸쳐 유독성 폐수의 유입차단 등 수질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시설을 확충하며, 하수처리장에서의 비점오염원 처리법 적용 등 대운하 건설에 따른 종합적인 하수처리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교수 등은 수질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생물을 이용한 용존성 유기물질의 제거와 생물막 여과공정을 적용한 정수시스템 구축, 하폐수의 분류식 관거 설치, 고도 하폐수처리 시스템 구축, 바이오필터를 이용한 원수처리 등을 제안했다.

sjb@yna.co.kr

(끝)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