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 기관장 교체작업 착수

  • 등록 2008.04.11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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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새 정부가 공공기관장에 대한 교체 작업에 착수하면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 공기업도 영향권에 들게 됐다.

금융위원회 고위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 기자와 통화에서 "금융 공기업 기관장의 교체작업이 시작됐다는 데 대해 부인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모든 기관장에 대한 일괄교체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공공기관장에 대한 교체작업에 착수한 만큼 금융공기업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이미 선별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기관장 교체 여부는 금융기관장의 잔여 임기와 이전 경력 등이 두루 감안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금융공사는 현재 사장 공모절차가 진행 중이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이사장 임기가 올해 6~7월이어서 이번 교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역시 금년내 지주회사로 개편될 예정이어서 조만간 교체가 확실시된다.

중소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캠코)의 기관장은 좀 더 정밀한 검토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 정부 말기에 선임됐지만 임명된 지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고 3명의 기관장 모두 전직 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100% 낙하산 인사로 규정짓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외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와 산하 계열사 고위직에 대한 교체 작업도 더불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계 고위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일인 만큼 금융기관장에 대한 교체 폭도 클 것"이라며 "다만 기업은행.예금보험공사 등 전 정부 말에 임명된 인사들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하다"고 말했다.

spe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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