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토론토 출신으로 미국 보스턴의 전통 클래식 명문 NEC(New England Conservatory) 4학년에 재학중인 이하늘(대니얼 이)씨가 줄리아드음대 대학원으로부터 전액 장학생 입학을 제안 받았다.
오는 5월에 졸업하는 이씨는 두 달 전 줄리아드음대 대학원, 예일 대학원 그리고 재학중인 NEC 대학원 등에 오디션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 지난 주말 줄리아드 대학원으로부터 전액장학금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최종 사인을 남겨둔 상태다.
이씨는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으나 대학원 응시에선 비올라로 악기를 바꿨다. 대학 관계자들은 이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이씨의 부친인 이형범(예향문화 대표)씨는 "NEC에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교수가 있기 때문에 NEC의 결과도 기다리고 있지만 한국인 동문 등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 본인에게 줄리아드 진학을 권유하고 있다"고 9일 전했다.
이씨는 초등학교 5학년때인 97년 캐나다로 이민, 토론토에서 일반 학교를 다니면서 캐나다 최대 음악교육기관인 RCM(Royal Conservatory of Music)에서 바이올린을 수학해 키와니스(Kiwanis) 등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03년 토론토심포니오케스트라 협연, 2006년 미주지역과 한국 순회연주 등으로 기량을 발휘해 왔다.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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