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호남 고속철도 완공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9일 2008년도 철도산업발전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호남고속철도가 2017년 완공이지만 이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고위관계자는 "2012년 완공이 대통령 공약"이라며 "그러나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어느 정도 조기 완공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고속철 사업은 충북 오송에서 광주까지 2015년, 광주에서 목포까지 2017년에 완공하는 것으로 국토부 계획에 잡혀있지만 청와대는 2012년에 오송-광주, 광주-목포 구간을 동시 개통하길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조만간 기본 설계를 완료한 뒤 9월께 실시설계에 착수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부고속철도는 대구-부산 구간이 2010년 완공되면서 전 구간 개통된다.
또한 간선 철도망 구성을 위해 일반철도는 신선 8개 구간(604.7㎞), 기존선 복선.전철화 15개 구간(928㎞), 산업철도 5개 구간(129.2㎞)을 추진해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사업(16.5㎞)과 장항선 개량사업(92.7㎞)이 올해 마무리된다.
광역철도 건설도 11개 구간(337.5㎞)에서 추진되며 신안산선(40.8㎞), 소사-대곡 복선전철사업(19.5㎞)은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이밖에 철도경영 합리화를 위해 수익성이 없는 역사 60곳을 정비하고 철도 건널목 15곳을 입체화하기로 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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