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닌가요?" 의심신고 급증>

  • 등록 2008.04.09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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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지역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병하며 농가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심 신고도 급증하고 있다.
9일 전북도 AI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AI가 첫 발병한 뒤 하루 1-2건에 그치던 AI 의심신고가 지난 8일에는 8건이나 들어왔다.
이날은 정읍시 영원면에서 두 번째 AI가 확인되고 첫 발생지인 김제시 용지면 일대의 살처분 범위가 반경 3km로 확대된 다음 날이다.
이 가운데 3건은 60-20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였지만 나머지 5건은 30마리 이내로 통상적인 자연폐사 수준인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특히 2건은 4만 마리 가운데 8마리, 1만 6천 마리 중에 8마리가 각각 죽은 것이어서 평소 같으면 신고가 들어올 상황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들 신고는 모두 AI가 발병한 김제와 정읍에서 들어온 것이어서 농가들이 불안해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익산과 김제에서 세 차례에 걸쳐 AI가 발생했던 2006-2007년 겨울에도 의심 신고가 급증한 적이 있다.
전북도 박정배 축산경영과장은 "농가들이 민감해지면서 그냥 지나칠 일도 곧바로 신고를 하고 있다"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신고가 들어온 농가의 가금류에 대해서는 모두 간이검사와 혈청검사, 예찰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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