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8일 미국 경제가 이미 불황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날 미 케이블 방송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불황의 고통속에 있다"면서 그러나 불황이 얼마나 깊고 심할 지는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고 미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그는 최근 미국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는 금융 및 주택시장 혼란과 관련, 자신에게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당시 FRB는 데이터에 근거해 합리적으로 마련된 정책을 따랐다면서 "당시 FRB 정책들이 전문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그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그런 정책들이 가져올 결과들에 대해 우리가 기대했던 것 가운데 일부는 빗나갔지만 분명히 그것을 피할 길은 없었다"고 강변했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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