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29) 씨를 태운 소유스 우주선이 발사되는 8일 경기도 양주시 회천초등학교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회천초교 학생 200여명은 이날 학교에서 소유스 우주선이 발사되는 장면을 함께 지켜본 뒤 직접 만든 로켓에 이소연 씨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실어 날려보내는 행사를 갖는다.
회천초교는 이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선에 실어 우주정거장에 보낸 뒤 다시 가져온 아시아 원산지 꿀풀과 한해살이 식물 '바질' 씨앗 1봉지를 우주선 발사에 맞춰 심는다.
이 씨앗이 회천초교에 오게 된 것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챌린지 교육센터(Challenge Learning Center)를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양주 송암천문대 덕분이다.
송암천문대는 챌린지 교육센터에서 우주실험에 사용했던 씨앗을 신청 받아 나눠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청서를 제출해 지난달 바질 씨앗 등 10세트를 우주를 갔다 왔다는 보증서와 함께 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회천초교에 교육용을 전달했다.
바질은 4월에 심어 7-9월에 자주색 등의 꽃을 피우며 잎과 줄기는 향신료로 사용되는 식물이다.
학교 측은 당초 우주선이 발사되는 '4월 8일'에 맞춰 48명으로 행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희망자가 많아 200여명으로 참여 인원을 늘렸다.
회천초교에서 우주탐구반 지도를 맞고 있는 이학래(45) 교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주선 발사와 첫 우주인 탄생이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갖게 하는 좋은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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