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철쭉.튤립.팬지.금계국...다음달 용인에 봄꽃 보러 오세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시립 농촌체험테마파크 우리랜드에서 `용인봄꽃축제 2008'이 용인시 주최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7일 시에 따르면 축제는 다양하고 화려한 봄꽃들이 선보이는 가운데 ▲특별공연마당 ▲상설공연.이벤트 마당 ▲대회마당 ▲전시.체험마당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먹거리 장터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이 축제를 위해 철쭉 4만그루와 튤립 3만그루, 팬지 2만그루 등 기존 봄꽃 외에 1만6천500여㎡ 야생화단지에 금계국 등 26종의 야생화를 심었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전자현악트리오 공연과 B-boy 특별공연, 어버이날 맞이 마당놀이 한마당, 세계민속문화축제, 마술공연, 민속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어린이 사생대회와 사랑의 편지쓰기, 용인 전국사진대회 등도 열리고 관람객들이 치아 건강상태와 골다공증 등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건강체험코너도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체험.전시마당에서는 연인 또는 부부가 화려한 꽃길로 조성된 `함께 걷는 웨딩로드'를 걸으며 사랑을 속삭일 수는 공간도 마련되고 미술전시회, 규방공예 전시회, 파충류.양서류.곤충 생태체험관도 설치, 운영된다.
이밖에 용인지역 화훼 및 농축산 농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각종 화훼.분재판매장,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등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개인의 경우 1천∼3천원, 30명 이상 단체는 1인당 500∼2천원이고 용인시민.유치원생.만65세 이상 노인.국가유공자.장애인 등은 무료이며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사설 식물원인 우리랜드 인근 한택식물원에서 처음으로 봄꽃축제를 개최했으며 당시 전국에서 8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은 물론 이를 통해 2억3천여만원의 농가 화훼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우리랜드는 시가 2003년부터 96억원을 들여 12만㎡ 규모로 조성, 2006년 9월 개장했으며 3천300여㎡ 규모의 주말농장과 2만여㎡ 규모의 들꽃단지, 곤충생태관, 동물농장, 농기구 전시관, 농산물 전시장, 인공폭포 등을 갖추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IC에서 나와 45번 국도로 진입한 뒤 용인사거리에서 용인터미널 방향, 곱든고개를 지나면 우리랜드에 도착할 수 있다.
시는 "봄꽃축제가 관람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 축제를 시를 대표하는 축제중 하나로 발전시켜 시를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행사문의:☎031-324-2311.용인시 농축산과 봄꽃축제 담당)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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