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작년1월 이후 2억4천만달러 모금

  • 등록 2008.04.05 0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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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는 1억7천300만달러 모금에 그쳐

`錢의 경선'에선 오바마가 힐러리 압도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일찌감치 대통령 후보를 결정한 공화당과 달리 민주당 경선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선거자금 모금에선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크게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4일 드러났다.

오바마는 작년 1월 대권도전을 선언한 뒤 지금까지 2억4천만달러(2천400억원 상당)를 모금했다고 워싱턴타임스(WT)가 보도했다.

반면에 경쟁자인 힐러리는 지금까지 1억7천300억달러(1천730억원 상당)의 선거자금을 모아 오바마보다 6천700만달러(670억원 상당) 뒤졌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에만 오바마는 4천만달러를 모금했으나 힐러리는 2천만달러 모금에 그쳐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대통령 선거 자금 사용한도를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모금된 선거자금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자리를 놓고 힐러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오바마가 훨씬 많은 `실탄'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당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당내 예선과정에 가장 많은 선거자금을 모금한 사람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 그는 지난 2004년 재선에 도전할 때 2억5천900만(2천590억원)달러를 모금했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 모금액보다 1천900만달러 적은 오바마는 아직 프라이머리가 끝날 때까지 4개월이 더 남아 있어 부시 대통령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타임스에 따르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결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지난 2월까지 모두 5천960만달러를 모금하는 데 그쳤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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